2026년 의료 로봇 시장의 중심, 큐렉소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2026년 주식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의료용 로봇’입니다. 인구 고령화가 전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으면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증가와 함께 인공관절 수술의 정밀도를 높여주는 수술 로봇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 대한민국 대표 의료 로봇 기업인 큐렉소(CUREXO)가 있습니다.
큐렉소는 단순한 국산화 단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수출 비중 확대와 2026년 내로 기대되는 미국 FDA 승인 모멘텀은 투자자들이 큐렉소를 주목해야 할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큐렉소의 현재 주가 위치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심층 분석해보겠습니다.
큐렉소의 핵심 병기: 큐비스-조인트와 글로벌 기술력

국내 최초, 세계 시장을 흔드는 큐비스-조인트
큐렉소의 주력 제품인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는 인공관절 수술 시 환자의 뼈를 정밀하게 절삭하고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할 수 있도록 돕는 로봇 시스템입니다. 기존 수기 수술과 달리 3D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오차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완전자동 절삭 기능: 의사가 로봇 팔을 잡고 깎는 반자동 방식과 달리, 로봇이 스스로 정밀하게 뼈를 깎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오픈 플랫폼 전략: 특정 기업의 인공관절만 사용해야 하는 경쟁사 제품과 달리, 다양한 제조사의 인공관절을 선택할 수 있는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 누적 수술 건수 3만 건 돌파: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받았습니다.
큐렉소의 기술력은 단순히 기계를 만드는 것을 넘어, 수술 전 과정의 데이터화와 AI 기반의 최적 경로 산출을 통해 ‘스마트 수술’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도 1위를 넘어 미국, 일본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
큐렉소의 가장 강력한 투자 포인트는 시장의 다변화입니다. 과거 국내 시장에 머물렀던 매출 구조는 이제 완전히 글로벌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인도 시장의 압도적 점유율
큐렉소는 세계 최대 인구 국가인 인도에서 메릴 라이프사이언스(Meril Life Science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 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의료 서비스 수준이 급격히 향상되고 있어 향후 몇 년간 큐렉소의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의 핵심, 미국 FDA와 일본 시장 진출
현재 시장이 가장 기대하는 이벤트는 미국 FDA 인허가 승인입니다. 2025년 7월에 신청된 큐비스-조인트의 FDA 승인이 2026년 상반기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일본 교세라와의 협력을 통한 일본 시장 공략 역시 매출 규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치로 보는 큐렉소: 실적 전망 및 재무 분석

투자를 결정하기 전, 큐렉소의 재무 건전성과 실적 추이를 살피는 것은 필수입니다. 2024년까지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비용으로 인해 일시적인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흑자 기조에 들어섰습니다.
| 항목 | 2024년 (결산) | 2025년 (추정) | 2026년 (전망) |
|---|---|---|---|
| 매출액 (억 원) | 555 | 780 | 1,150 |
| 영업이익 (억 원) | -58 | 45 | 180 |
| 의료로봇 판매량 | 약 60대 | 약 90대 | 130대 이상 |
2026년에는 매출액 1,000억 원 돌파가 유력시되며, 영업이익률 또한 소모품 매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 수술은 로봇 판매뿐만 아니라 수술 시마다 사용되는 일회성 소모품에서 높은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투자 시 주의사항: 고PBR과 경쟁사 리스크
성장주 특유의 밸류에이션 부담
큐렉소의 주가는 미래 성장성을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경쟁 업체 대비 다소 높은 편입니다. 이는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할 경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글로벌 공룡들과의 경쟁
미국의 스트라이커(Stryker)나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과 같은 글로벌 거대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도 위협 요소입니다. 큐렉소는 가격 경쟁력과 오픈 플랫폼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하고 있지만, 이들의 막대한 자금력과 영업망을 이겨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환율 및 정책 리스크
수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환율 변동에 민감하며, 각국의 의료 보험 정책 변화에 따라 로봇 수술 수요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큐렉소 투자 FAQ (자주 묻는 질문)
Q. 큐비스-조인트의 미국 FDA 승인은 언제쯤 예상되나요?
2025년 7월 신청을 완료하였으며, 통상적인 심사 기간을 고려할 때 2026년 상반기 내 최종 승인이 유력합니다. 승인 시 미국 내 파트너십이 즉각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Q. 최근 주가 상승이 가파른데 지금 진입해도 괜찮을까요?
현재 주가는 2025년 말 골든크로스를 형성하며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단기 조정 시 12,000원~13,000원 부근의 지지 여부를 확인하며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Q. 큐렉소의 최대 주주는 누구인가요?
현재 한국야쿠르트로 잘 알려진 ‘에치와이(hy)’가 최대 주주로 있으며,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R&D 투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결론: 2026년 큐렉소 투자, 지금이 적기인가?
결론적으로 큐렉소는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챔피언으로 도약하는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2026년은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거대한 이벤트와 함께 실적 퀀텀 점프가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물론 높은 밸류에이션과 글로벌 경쟁이라는 벽이 있지만, 의료 로봇 산업의 구조적 성장성과 큐렉소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고려할 때 장기 투자 가치는 충분합니다.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실적 성장세와 FDA 승인 뉴스를 체크하며 비중을 조절해 나가는 지혜로운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본 글은 개인적인 분석일 뿐, 투자에 대한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